인천시, 송도컨벤시아서 ‘2024 인천평화안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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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개최한다고 5일 알렸다.
인천연구원과 인천난정평화교육원, 한국유엔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마련했다.
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인천 대화’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다방면의 평가 및 미래지향적인 평화 의제를 발굴하고 세계평화의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가치에 대한 시민과 미래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와 평화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부 주제별 세션과 제3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래청년세션으로 진행한다.
개막 세션에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선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인천상륙작전을 매개로 국제사회와의 연대 방안과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3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3부 미래청년세션에선 ‘우리는요’를 주제로 미래세대의 시각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들어볼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국제행사로 격상됨에 따라 인천평화안보포럼의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인천이 세계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는 이정표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 기호일보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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